퓨리메드, DNA 전수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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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메드, DNA 전수검사 실시
  • 승인 2006.09.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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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확인된 녹용만 공급”

유전자 검사를 통해 품종이 확인된 녹용만을 한의계에 공급하겠다는 업체가 나왔다.
전문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퓨리메드(주)(대표 배현수·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최근 녹용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입 녹용에 대해 DNA 전수검사를 실시해 유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퓨리메드 김광섭 이사는 “지난해 원용문제가 불거지면서부터 녹용의 DNA 검사의 필요성을 예측하고 연구해 단백질 DNA 지도를 완성했다”며 “품종을 확인할 수 없다는 데서 오는 혼란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이어 “현재 마록과 대록(일명 엘크), 꽃사슴에 대한 기본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며 “러시아산 마록으로 수입된 녹용이 주 대상이 될 것으로 현재 3개 업체가 검사 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퓨리메드는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NCDI 방식이 아닌, RAPD 방식으로 DNA 패턴의 유사성을 검사해 내는 것으로 검사비용을 5만 원선으로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퓨리메드는 이와 함께 부위별로 75g, 600g씩 포장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절편된 녹용을 전지 형태로 진공 포장해 유통시킨다는 방침이다. 문의 02)553-9777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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