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괄사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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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괄사요법
  • 승인 2006.09.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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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법 가운데 하나인 ‘괄사(刮사)요법’에 대한 소개 및 107가지 질병에 대한 활용법을 圖解와 함께 서술한 책이다.
괄사요법이란 괄사 기구(물소 뼈, 동물 뿔, 瓷器, 동전 등)를 활용, 신체 각 부위의 經絡과 經穴을 반복적으로 자극해, 건강증진 혹은 질병을 치료하는 일종의 外科的 한방치료법으로 《黃帝內經》에도 소개된 오랜 역사를 가진 치료법.
저자들은 침이나 약물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질병을 직접 치료하거나, 혹은 보조치료의 수단이라며 부작용이 적고 치료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 무엇보다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괄사요법은 주로 중국 민간에서 수 천년에 걸쳐 전수되어온 경험방(經驗方)으로 중국의술의 개방에 따라 그 실상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급기야 한방치료의 보조요법 혹은 대체요법으로서의 가치 등에 착안,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괄사요법은 경혈이나 경락을 따라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한다는 점에서 한방에서의 부항, 침, 뜸과 유사한 치료법이라 볼 수 있지만 치료효과와 적응증(適應症) 면에서 이들 방법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강조한다.

첫째, 괄사를 이용한 질병 치료는 나름의 한계를 갖고 있다. 반드시 괄사요법을 시술해야 하거나, 혹은 보조적으로 괄사를 활용할 수 있는 증상이나 질병이 따로 있으며, 시술해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둘째, 괄사치료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괄사요법을 시행할 때는, 적당한 횟수나 시술자의 힘의 안배가 중요하다.
셋째, 괄사요법의 원리를 명확히 알고 시술해야 한다. 반드시 인체의 경락, 경혈의 상호작용과 치료 원리에 입각해 시술해야 한다. 한방치료에 대한 기초지식 없이 증상을 자의적으로 판단, 무분별한 시술을 할 경우에는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넷째, 무엇보다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환자의 건강상태, 병력, 체질적 요인, 증상의 輕重 등, 복합적인 요인을 종합한 정확한 진단이 먼저 내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제1부 괄사요법의 이해(괄사요법이란, 효과와 원리, 괄사기구와 괄사윤활유), 제2부(괄사조작요령, 다양한 괄사수법, 보사수법, 괄사 체위, 괄사 부위), 제3부 괄사치료원리와 적용법, 제4부 107가지 질병별 괄사치료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4부에서는 각 질환별 증상, 기본 취혈, 경험 처방, 괄식도(도해)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저자 이구형 씨는 동국대 한의대출신으로 현재 소산석문한의원 대표원장과 국제침향령구학회장을 맡고 있다.

값 1만5천원
문의 031)913-4883, 02)945-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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