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1본부, 3실, 3국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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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1본부, 3실, 3국 체제로 개편
  • 승인 2006.09.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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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본부장에 김한성 전 정책홍보실장 기용

대한한의사협회는 사무처 직제규정을 개정하고, 사무처 본부장 및 실·국장의 인사를 단행, 사무처의 면모를 일신하게 됐다.
지난 2일 제 7, 8회 전국이사회에서 통과된 직제규정에 따라 사무처는 기존의 정책기획국, 총무국, 학술·보험국, 편집국, 홍보실 체제에서 기획조정본부와 경영지원국, 의료사업국, 편집국으로 재편되고, 신설된 기획조정본부 내에는 기획실, 홍보실, 비서실 등 3실을 배치, 한의협 사무처는 1본부 3실, 3국으로 짜여지게 됐다.

조직이 개편됨에 따라 기획실은 기획·법제에 관한 업무, 경영지원국은 총무·재무·전산·국제·학술에 관한 업무를 담당, 의료사업국은 보험·의무·약무 업무를, 편집국은 편집,광고, 출판·문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의협은 “국제 한의학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회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사무처 직제 규정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직제개편의 후속조치로 지난 4일 본부장과 실·국장급의 인사를 단행했다. 사무부총장 겸 기획조정본부장에는 김한성(55·사진) 전 정책홍보실장이 기용됐고, 기획실장에는 김혁호 전 정책기획국장이, 홍보실장에는 김용환 전 편집국장이, 비서실장에는 김기상 전 국제학술국장이 임명됐다. 또한 경영지원국장에는 정기영 전 총무국장이, 의료사업국에는 박영수 전 의무보험국장이 임명됐다.

김용환 전 국장이 홍보실장으로 배치됨에 따라 공석이 된 편집국장에는 하재규 전 편집국 부장을 편집국장 대우로 승진 발령했다. 사무총장은 공석으로 남겨두었으며, 각 팀장은 추후 발령키로 했다.

한의협은 직제규정의 개정외에도 직원인사규정 및 보수규정도 개정, 직급에 관계 없이 직책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이 규정의 신설로 한 부서에만 근무하는 형태를 탈피해 멀티플레이어로서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직원의 상·벌 규정과 직원 평가 규정, 보수 규정, 특별채용 규정, 인사위 규정을 신설했으며, 임원의 다면평가를 바탕으로 인사고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의협 전국이사회는 9월 2일 기존 범대위를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수호위원회’로 명칭 변경하고 위원장에 박태숙(53) 시도지부협의회장을 임명했다. <578호 기획란 인터뷰 참조>
아울러 의료지도위원장에 윤한룡(46·경기 남양주시 한얼한의원) 한의협 부회장 겸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WTO 대책위원장에는 박종형 부회장을 선임했다. 또한 기획이사에 조종진(45·경남 창원시 한국한의원) 씨를, 학술이사에 이영재(44·서울 노원구 영재한의원) 씨를 선임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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