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박경 교수, 퇴직금 1억원 학교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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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박경 교수, 퇴직금 1억원 학교에 쾌척
  • 승인 2006.09.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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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 정년퇴임 교수가 퇴직금 1억원을 학교발전기금에 쾌척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8월 29일에 열린 원광대 교직원들의 정년퇴임식에서 한의대 庸齋 朴炅 교수(65·진단학·사진)는 퇴직금 1억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지난 81년 원광대 한의대 교수로 임용된 박 교수는 “나라의 기본이 되는 기초분야가 소흘이 되고 있다”며 열악한 대학 조교체계를 지적하고 “한의대 기초교실에 근무하는 조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군 출생의 박 교수는 맥학의 대가로 알려진 박상동 선생의 아들로, 맥학 및 원전에 대한 연구·교육활동을 왕성히 해왔다. <575호 기획란 인터뷰 참조>
한편 화갑논문집으로 제자들에 의해 그의 연구 ‘소문연구집성’ 이 정리된 데 이어, 오는 21일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리는 정년퇴임기념식에서는 ‘영추연구집성’ 봉정식이 있을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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