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양제근 치료효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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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양제근 치료효과 높아
  • 승인 2006.09.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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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원장, 국제학술지에 게재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약재 羊蹄根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 및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형석 경기 일산 노아한의원 원장(경희대 대학원 동서의학과 외래교수·사진)은 경희대 동서의학과와 2년간 공동연구한 끝에 ‘양제근의 아토피 치료효과’를 피부과 분야 세계 3대 전문저널인 영국피부저널(The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7월호와 피부관련 기초연구잡지인 미국피부연구학회지 7월호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임상에서 아토피에 적용해온 양제근의 치료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토피를 유발시킨 쥐에 증류수와 양제근을 각각 투여한 결과 양제근 투여군이 피부염증상태·소양증이 개선됐고, 혈액 중 아토피와 관련된 인자들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석 원장은 “현재 양제근의 아토피 치료효과에 대한 특허출원을 해 놓은 상태”라면서 “향후에는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양제근의 특정성분을 밝히고 임상실험을 통해 신약개발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양제근은 재배산지에 따라 독성이 있을 수도 있고 약효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양제근을 좋은 환경에서 재배한다거나 독성없는 특정 약효성분만을 추출하는 방법도 고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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