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14일 우수한약의 품질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06년도 우수한약개발연구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연구 사업의 06년 대상품목은 표준한약개발연구 등을 통해 국산한약재 중 우수한약으로 개발이 가능한 품목으로 평가된 산약·작약·오미자 등 3종이며, 07년에는 천마·당귀·천궁·맥문동이 연구된다.
연구 내용은 ▲3개 이상 권역을 대상으로 한 채집과 재배환경 조사 ▲효능물질 및 함량기준 제시 ▲효능연구 등이다. 효능연구는 생산지별로 약재당 대표적인 3개 목표 질병군에 대한 효능을 연구하고, 이화학적 결과와 효능분석 결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우수한약 품질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연구 품목에 한정하지 않고 공정서에 수재된 한약재중 식물성 한약재에 대한 포장 및 보관 연구가 일본 등 외국과 비교해 연구된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복지부는 우수한약재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05년부터 2년에 걸쳐 매년 3품종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07년부터 2년간은 연구심화단계로 5품종씩 그리고 정착단계인 09년과 10년에는 7품목씩 우수한약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품질인증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연구가 다학제(한약학, 한의학, 약학, 의학, 농학 등) 및 학·연 연구팀을 구성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7일에서 13일까지이다. 접수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사업지원본부(02-2194-7219, 7227)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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