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동의보감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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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서관정보대회에서 동의보감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 승인 2006.08.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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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희의료원 의학정보센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서관 올림픽 ‘200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20~24일/서울 삼성동 코엑스) 기간 중에 부속 프로그램으로 ‘전통의학에서의 정보자원’을 주제로 한 프리컨퍼런스가 19일 오전 9시 30분 경희의료원 의학정보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주최측인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의 건강·생명공학 도서관 위원회 분과에서 주관하는 이 컨퍼런스에서 朴慶連(원광대 도서관부관장) 씨가 ‘동의보감의 서지적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게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의계 한 관계자는 “이 기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학의 고전인 동의보감에 대한 관심과 한의약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동의보감이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까지 잘 알려져 있지만 동의보감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와 원천지식 정보에 보존가 육성책은 매우 미흡한 편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동의보감 이외에도 의방유취나 향약집성방 등 세계에 알릴 많은 자료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발표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는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동의보감 간행 4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하여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사업추진기관으로 선정하고 추진단 발족을 앞둔 시점이어서 한층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은 張日武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장이 맡으며, ▲한국 전통의학의 역사’(閔炳一·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 신경과학연구부장) ▲현대 중국 중의학 정보자원(지핑 샤·상하이 푸단 대학 도서관) 등이 발표된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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