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관 임상특강에 220명 몰려

민족의학신문사가 주관하는 분야별 명의시리즈 제2차 임상특강(주제: 코질환)의 2부 강의가 7월 9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사진>
서울 강남구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특강에는 1부 강의(5월 20~21일) 수강자를 비롯해 전국에서 220여명의 한의사가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김남선 원장은 1980년대 초부터 코질환만을 전문으로 진료해온 이 분야 임상가의 최고 전문가로 이날 강의에서는 최근 일본동양의학회에서 발표한 ‘소청룡탕이 알레르기성비염환자의 콧물, 코막힘에 미치는 영향’과 小靑龍湯, 荊芥連翹湯, 麻黃附子細辛湯을 위주로 한 약물요법, 침치료, 레이저침법, 아로마요법, 허브증기요법, 전자침 등 각종 치료법을 소개하고 이어 알레르기성 비염환자의 소청룡탕 치험례 소개와 함께 자신의 코알레르기 처방 10가지를 공개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실제 환자 2명을 대상으로 항원검사기인 바이콤을 이용해 항원을 찾아내는 시연의 시간도 가졌다.
강의에 앞서 본지 천병태 발행인은 김남선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본지는 비만과 코질환을 주제로 한 분야별 명의시리즈 1, 2차 임상특강에 이어 금년 하반기에는 서울과 중부권에서 정종길 교수(동신대)의 ‘약재감별 가이드’를 주제로 한 제3차 임상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나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