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독자 4인에 듣는 “민족의학신문에 바란다”- 김효진
상태바
애독자 4인에 듣는 “민족의학신문에 바란다”- 김효진
  • 승인 2006.07.14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法古創新 정신으로 거듭날 때

벌써 17년이 된다니 참 놀라운 시간입니다. 한의계가 어려운 시기를 맞을 때마다 민족의학신문은 때론 방패막이로서, 때론 창과 화살로서 크나 큰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언론은 참 무겁고 무서운 것이죠.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고 가장 큰 정보의 나눔 마당으로써 회원들의 힘을 모으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 때 우리는 역량의 부족을 절감했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 모두의 바람으로 민족의학신문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탄생하여 지금까지 잘 버틴 것만 해도 훌륭하다고 할 것이지만 그에 넘어서서 다양한 시각으로 기사를 편집하고 소수의 의견까지 세밀히 대변하는 색깔있는 민족의학신문으로 자라왔으니 더욱 훌륭하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지난 시절 보다 더 크게 거듭나야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지금 또 진료실에서 조용히 진료에만 전념할 수 없는 시기가 우리에게 닥쳐와 있습니다. 한의학이 이름 그대로의 민족의학으로 부흥, 발전할 때 까지 한의계를 대변하고 내부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진정한 한의학의 파수꾼으로 역할해주기를 바라며 공명하고 대의가 있는 신문으로 언제까지나 번창하기를 또한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