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편하게만 있고 싶어! 호텔 섬머패키지
북적이는 피서행렬에 끼어들 엄두가 나지 않는다. 오로지 편안히 쉬고 싶다는 욕구만 가득하다면 휴가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집안에만 있자니 일상에서 벗어난 것 같지도 않고 영 쉬는 기분이 안난다. 이들을 위해 도심 속 호텔들은 정상가에서 할인된 가격에 호텔 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묶어 섬머패키지를 내 놓고 있다.
산이며 바다, 해외로 사람들을 빼앗기는 호텔 입장에서 오히려 반대의 발상으로 도시에 남겨진 고객을 유혹하겠다는 것.
섬머패키지에는 조식이나 간단한 음료가 제공되기도 하고 수영장·사우나·헬스장 등을 무료 혹은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 기간에 이벤트를 준비하는 곳도 있다.
■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8월말까지 섬머패키지 이용자는 저녁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객실 내 과일이 제공된다.
쉬기가 무료하다면 수영장·헬스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위대한 세기 피카소 展’ 관람권 2매가 제공된다.
섬머패키지 이용권 : 20만원선(2인, 1박)
문의 : 02)77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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