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의약5단체, 제3차 요양기관정보화협의회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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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의약5단체, 제3차 요양기관정보화협의회서 합의
  • 승인 2006.06.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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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단체 주도 진료비 전자청구시스템 구축키로
공동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도 추진

앞으로 의약단체가 주도하는 진료비 전자청구시스템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협·병협·치협·약사회 등 의약5단체는 지난 6월 22일 병협 회의실에서 제3차 요양기관정보화협의회를 열고 심평원 주도로 추진중에 있던 XML-Portal(무료포털)을 KT와의 법정분쟁 방지 등을 이유로 중단케 된 것을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이기로 합의하고, IT기술상 가능한 모든 청구 수단이 보장될 수 있도록 의약단체 중심으로 법령 개정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EDI 요금의 절대 다수금액을 요양기관이 부담하는 것을 감안, 의약단체가 실질적이며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DI 사업자 선정 등 주요의사결정은 요양기관정보화협의회에서 하고, 공고 및 평가절차 등은 병원협회가 담당하며, 가격 및 조건 등 우선 협상은 의협이, 최종 협정 체결식은 심평원이 담당키로 했다.
의약단체는 아울러 요양기관 정보화지원 등을 위한 의약단체 공동 온라인서버시스템도 별도로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의료보험연합회(심평원의 전신으로 EDI관련 권리의무를 심평원이 승계)와 KT간의 ‘Web-EDI 투자계약’을 근거로 KT가 얼마전 XML-Portal 시스템 구축 계약추진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내고 지난 2월 26일 심평원에 이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중지요청을 통보해 옴에 따라 심평원은 법무법인에 법률 자문을 구한 결과 ‘법률적 분쟁소지가 크다’는 의견에 따라 XML-Portal 추진을 중지하게 됐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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