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감정에 대한 과학적 고찰

인간의 마음이란 과연 무엇일까? 의식과 마음과 두뇌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KBS ‘생로병사의 비밀’팀이 약 1년여 준비기간을 통해 다큐멘터리 『마음』 방송에서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내용과 많은 자료들을 덧붙여 책으로 출간했다.
『마음』의 원리를 이해해야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고통과 불행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의자라면 일독을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의 구성을 대략보면, ▲마음이란 무엇인가 ▲갇혀버린 마음 ▲마음, 몸을 지배한다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희망이 최고의 약이다 ▲기도가 병을 고친다 ▲상상하면 이루어진다 ▲삶을 변화시키는 심리 전략 ▲감정이 건강을 좌우한다 ▲이완의 기적을 만드는 방법 ▲편안한 마음이 좋습니다 ▲용서함으로 아름다운 사람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여 행복에 이르는 방법뿐만 아니라 마음이 신경학적 메커니즘과 심신의학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긍정적 사고와 희망 그리고 기대 심리가 몸과 마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소개했다.
보통 긍정적인 마음과 희망이 기적을 낳는다든가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몸도 건강해진다는 말은 일상에서 많이 듣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마음』이라는 형이상학적인 실체를 설명하기 위해 심리학, 정신분석학, 뇌과학, 신경학등 과학 등을 이용하였고 마음을 다스려 삶을 변화시킨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평안과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기억, 무의식, 희망, 용서, 상상, 이완, 명상 등 수많은 감정에 대한 과학적 고찰과 마음을 다스려 삶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마음』에 대한 국내 최초의 과학적 분석과 실용적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책이다. 특히 마음의 신경학적 메커니즘과 심신의학에 대한 이해로부터 긍정적인 사고와 희망 그리고 기대심리가 인체에 미치는 효과, 무의식중에 감추어진 깊은 마음의 상처와 갈등 등이 우리 행동에 미치는 영향,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고통의 치유법, 용서에 대한 과학적인 탐구, 명상과 이완을 통해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평안과 행복에 이르는 길 등도 다루고 있다. 분노를 극복하고 용서에 이르는 길까지 우리들의 삶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어쩌면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행복의 원천은 마음에 있다. 하지만 원하는대로 안되는 데서 불행이 시작되기도 한다. 고로 마음을 올바르고 깊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책은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혹자는 주장한다.
국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醫者라면 먼저 지침으로 삼으면서 읽어야할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값 1만9천8백원>

김진돈
서울 송파구 본디올운제당한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