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의사회, 이주여성에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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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의사회, 이주여성에 무료진료
  • 승인 2006.05.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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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한의사회 김영숙 회장 집행진은 첫 의료봉사로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를 찾았다. <사진>
이날 의료봉사에서 김 회장을 비롯한 홍성원 부회장 등 6명의 회원은 이주 외국인 여성 및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김 회장은 “의료봉사는 여한의사회의 중요 활동 중 하나로, 그동안 정신대할머니에 대한 한방진료를, 비정기적으로는 자연재해 발생지역에서의 한방진료 등을 실시해왔다”면서 “국내 여러 계층과 지역에 의료시혜가 주어지고 있지만, 이주여성의 경우는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서의 의료봉사는 여한의사회 의료봉사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갖고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료를 받은 이주 여성들은 대개 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출신들로 이들의 질환은 심인성 두통 및 근골격계질환이 다수를 이루었다. 여한의사회는 2개월에 1회씩 이주여성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키로 하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를 계속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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