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청구시 기재하는 질병코드를 정확히 기재할 수 있도록 ‘질병코드 모니터링 조회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요양기관별로 질병코드를 달리 작성하고 있어 질병통계의 정확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심사와 평가 등 관련업무 수행과정에 오류를 발생시킬 소지가 있어 이 시스템을 통해 요양기관 스스로 정확한 청구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우선적으로 질병코드 착오 기재율이 높은 3326개 국공립요양기관(보건기관 포함)에 대해 질병코드 작성 및 청구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일반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부터 요양기관에서 심평원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Web조회시스템을 구축, 요양기관이 자발적으로 질병 코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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