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린이날 ‘발달장애아동에게 사랑과 희망을!’을 주제로 ‘제1회 사랑과 희망의 날’을 개최한 서울 서초구 사랑과희망한의원(원장·허영진)은 금년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 이천시에 소재한 도예공방 ‘토리섬’에서 제2회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허영진 원장은 “아직 작은 규모이지만 매년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런 자리를 통해 소외된 발달장애아동들도 어린이날을 즐기고, 또한 이날의 소중함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아동생활공동체인 라파엘의 집 아이들과 사랑과희망한의원에서 치료받는 발달장애아동 및 보호자 등 8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아이들은 도자기 공예를 체험했다.
허 원장은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발달장애치료센터를 건립하여 적은 비용으로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문화행사도 추진중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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