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06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신규대상으로 뇌졸중(중풍)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주요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뇌졸중 환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원인 2위로 알려져 있다면서 사망하지 않는다해도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이 따르는 등 질병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질환이라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평가의 주요목적은 평가결과를 제공해 의료기관에게는 자율적 개선 활동을 유도하며, 국민에게는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뇌졸중의 부적절한 합병증 및 사망을 예방하는 것이다.
심평원은 올해 2005년도 진료분에서 뇌졸중 상병으로 입원한 건을 대상으로 환자의 의료이용 및 의료기관 실태를 분석하고, 의료기관별로는 임상자료를 통해 의료의 질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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