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외상과 한의학’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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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외상과 한의학’ 세미나 열려
  • 승인 2003.03.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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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 한방 의료연수 교육 포함 예정

사진설명-손보협 주관 세미나에서 김현수 한의협 보험이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대한손해보험협회가 분기별로 실시하는 의료연수 세미나에서 지난달 25일 ‘교통외상과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300여명의 손해보험사와 심사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1부는 ‘자연, 사람 그리고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김명호 원장(서울 비로한의원)이 한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2부는 김현수 한의협 보험이사의 ‘교통외상과 한방의료’라는 주제로 좀 더 구체적인 사안들이 제시됐다.

김 이사는 “자동차보험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 분야에 대해 배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훨씬 적은 비용으로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이 한방에 있는 만큼 교육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자보 쪽에서 원하는 임상진료지침은 근골격계질환 등 외상을 중심으로 조속히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도별 한방요양기관, 한방 심사실적, 한방건강보험급여 항목과 투약 및 처방조제, 검사기기, 시술의 종류와 적응증에 대해 슬라이드 사진과 더불어 설명했다.

박준규 손보협 의료연수팀장은 “세미나 후 설문조사를 통해 80% 이상이 높은 호응도를 보였으나 많은 청중으로 깊이 있는 강의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다”며 “향후 세미나형식이 아니라 현재 양방중심으로 매달 실시되는 의료연수 교육에 한방을 포함해 소그룹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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