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기준 정비와 관련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심사기준 개선을 위한 위원회가 구성됐다.
관련단체 참여 하에 ▲심사기준개선검토위원회 ▲분야별(한방, 의과, 치과) 각과간의 의견 조정을 주 기능으로 하는 심사기준조정위원회 ▲전문분야별 전문의학적 심사기준의 실무검토를 위한 심사기준전문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되어 있다.
심사기준개선검토위원회는 이상웅(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 씨를 비롯한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 등 각 단체 14인으로 구성됐으며 한의협 김현수 보험이사가 참여한다.
심사기준조정위원회는 이규덕 위원장을 중심으로 의과분야 11인, 치과분야 7인, 한의과 분야 7인으로 구성됐다.
한의과 분야는 한의협 김현수 보험이사, 김용호 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위원장, 이석원 보험정책위원회위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성옥 책임연구원, 심평원 조종진·황재택 상근심사위원 등이 선정됐다.
각 위원회들은 의협, 병협, 한의협, 보험공단, 심평원 등의 추천으로 구성돼 향후 심사기준 개선 내용에 대한 전문성, 공정성, 투명성 등이 확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평원은 현재 활용되고 있는 심사기준 가운데 심사지침과 세부사항고시 총 1천380항목을 관련단체에 배포하고 이들 항목 중 정비대상과 개선의견에 대해 심사지침 해당 사항은 이달 17일까지, 세부사항고시 및 기타 심사기준 해당사항은 9월 15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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