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74개 대학에 매년 2,900억원씩 7년간 총 2조300억원이 지원되는 BK21 2단계 지원 산업에 경희·원광대에 이어 대구한의대가 새로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4월 26일 2단계 BK21사업 지원 대상으로 ▲대구한의대(핵심분야/과학기술부문/한의학)의 한방신약개발사업팀(팀장 김미려 교수) ▲경희대(과학기술분야/한의학약학부문) 한의과학사업단(단장 신민규 교수) ▲원광대(과학기술분야/한의약학부문) 한방과학산업 연구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우원홍 교수) 등을 선정했다.
2012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BK 21사업에는 과학기술 분야 1만8500명, 인문사회 분야 2500명 등 석박사급 인재 2만1000명이 연구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6월부터 8월까지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2008년과 2011년 중간평가를 실시해 협약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단을 탈락시키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과 관련해서 경희대(핵심분야/과학기술부문/생활과학) 동서의학 영양 전문인 양성팀과 동의대(핵심분야/해양부문/한방바이오) 해양 한방 바이오 게놈 소재 인력 양성팀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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