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의약연합회, 中醫 英譯 표준안 출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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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의약연합회, 中醫 英譯 표준안 출판 계획
  • 승인 2006.04.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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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紙 보도 “중의약 세계 보급에 기여”

최근 세계중의약연합회 산하 번역부는 ‘中醫 기본 기술 용어 영어 번역 표준’ 초안을 마련, 2006년 말 혹은 내년 초에 공식출판 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된 영어 번역 표준은 중의 전문 도서 번역 등에 활용되어 중의약이 세계에 보급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과기일보는 최근 ‘중의 기본 기술용어 영어 표준 국제 통일 원고 회의’에서 영어 번역 원칙 및 방법을 정하고, 세계 중의약 연합회 산하 번역부가 회의에서 통과된 원칙 및 방법과 회의에 참석했던 전문가의 제안에 근거하여 ‘중의 기본 기술 용어 영어 번역 표준’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서 정한 번역에 대한 기본원칙은 ▲대응성 ▲간결성 ▲동일성 ▲回譯性 ▲속성 약정 등 5가지이며, 전문가들은 “중문 학술 내용에 대응하고 정확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전제 하에서 번역 용어는 간단할수록 좋으며, 사전식 해석을 피하고 동일 개념의 용어는 동일 용어 對譯에만 사용한다. 영어 용어는 구조 상에서 중문 형식과 일치하거나 접근토록 하여 정보의 양방향 전달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중의약 기술 용어 영어 번역 표준 심사 위원회도 설립됐다. 신문은 “영문으로 중의약 기술 용어를 번역할 수 있는 표준을 만든 것은 중의약이 세계적으로 폭 넓게 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가 있다”면서 “중국의 ‘인민위생출판사’는 공식 출판한 1천여 종의 전문도서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발행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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