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독약침, 류마티스관절염 진통 기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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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독약침, 류마티스관절염 진통 기전 밝혀
  • 승인 2006.04.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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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현·박동석 경희대 연구팀, ‘Brain research’ 誌 게재

백용현·박동석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한방침구과)연구팀이 봉독약침의 류마티스 관절염 진통효과 및 기전을 밝힌 논문이 국제 전문 학술지 ‘Brain research (2006년)’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전침의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치료효과를 ‘Brain research(2005년)’에 게재한 바 있는 연구팀은 논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동물 모델에 봉독약침이 진통효과를 나타냈으며, 이러한 진통효과는 특수한 진통기전을 통해 발휘됨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전침연구에서는 관절염 동물모델을 이용한 in vivo 연구로서, 족삼리(ST36) 저빈도(2Hz) 전침자극이 TFL (Tail Flick Latency)을 통한 통증역치 측정에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진통효과를 나타냈다.

그리고 이러한 진통효과는 신경전달물질을 매개하는 특정 수용체의 활성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수용체 길항제의 투여를 통한 비교연구로 접근했는데, 봉독약침의 진통효과는 alpha(2)-adrenergic receptor에 의해 매개되고, 전침치료는 muscarinic cholinergic receptor 및 5HT receptors에 의해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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