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형상의학회(회장 정행규)는 지난달 23일 본디올 네트워크 회원을 비롯한 학회회원 및 가족 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소와 허준 선생의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의성 허준선생과 형상의학의 주창자인 지산 박인규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므로써 그 정신을 기리며 회원들의 학문정진을 다짐하는 추모행사로 진행됐다.
정행규 학회장은 “올해 형상의학회는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와 함께 학회 기반의 본디올 한의원 네트워크를 출범한 큰 성과를 이룩했다”면서 “올해부터 ‘형상의학’이 경희대 한의대에 정식 학과목으로 추가된 만큼 앞으로 10년 안에 ‘형상의학’이 대중화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파주시는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묘지주변 680m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군부대 경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폐쇄회로TV 5대를 설치해 오는 5월 중순부터 허준선생 묘를 일반인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파주 = 강은희 기자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