複方 중심 신약개발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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複方 중심 신약개발 연구 추진
  • 승인 2006.04.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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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차 5개년 계획서 밝혀

중국은 전통약물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지금까지 중점을 두어왔던 연구방식을 單方에서 複方 중심으로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중국의 신약 개발 기술이 한 단계 발전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미 ‘심적환’이나 ‘통심락’ 등을 미국 FDA의 승인을 거쳐 각국에 출시하고 있어 신약 개발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중약협회는 11일 健康報를 통해 “제11차 5개년 계획기간 동안 의약 업종의 주요 임무를 ‘중약 현대화와 천연 약물 발전 추진’으로 확정했다”며 “이에 따라 중국은 중약 현대화 및 국제화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약의 특성과 강점을 소유한 중약 복방 처방(複方) 약물의 연구개발 촉진”은 복합 처방에 대한 신약 개발 기술이 일정 궤도에 올라와 있고, 복합약물 개발에 의한 경제활동 기회가 다양하게 보장돼 있다는 것을 뜻해 우리나라의 귀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전통약물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자신이 새롭게 만들어 낸 의약품에 대해 일정기간 동안 매약을 허용하는 중국의 중성약 제도가 전통 약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한의사들의 한약제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이 발표한 제11차 5개년 계획 중 천연 약물 발전 분야는 ▲노령 인구 및 저소득층 다발 질환 치료 약물 우선 개발 ▲중약 특색과 강점을 소유한 중약 복용 처방(複方) 약물 연구 개발 ▲우량 품종의 약재에 대한 규범화, 표준화, 규모화 재배 육성 및 번식 강화, 희귀 및 멸종 위기 중약재 인공 재배 육성 ▲중약 가공 GMP 인증제도 실행, 소수 민족 보유 약물 현대화 중점 추진 등이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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