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전문 한의사와 양방 암 전문의들이 협진하는 ‘통합암센터’를 개설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 13일 오후 1시 동서신의학병원 4층 강당에서 새 생명의 기적체험을 봉사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려는 암 완치자 120명으로 구성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 암센터 자원봉사단(치료코디네이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폐암 말기를 극복한 배강수 단장과 김효선 교수(부단장)를 비롯, 동서신의학병원 유명철 병원장 등 관계자 120명이 참석해 봉사단 선서와 위촉패 전달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이 자리에서 “다시 얻게 된 생명의 은혜를 병상에서 투병중인 말기 암환자를 위해 사랑과 헌신으로 나눌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또 힘든 투병 속에서 한푼 두푼 모은 3억 원을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에 기탁해 훈훈한 사랑의 실천을 보여줬다.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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