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부인과학회, ‘임신에서 출산까지’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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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부인과학회, ‘임신에서 출산까지’ 춘계학술대회
  • 승인 2006.04.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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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강명자)는 지난 9일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임신에서 출산까지’를 주제로 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사진>

강명자 회장은 “최근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더불어 국가차원에서 대응방안이 모색되고 있지만, 극히 양방위주의 접근만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의학적인 접근가능성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한방부인과학의 저변확대를 모색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인 질환의 객관적 진단 기법 모색, 진료 및 치료영역의 확대, 질병분류에 따른 통계적 의의 확보 등 숙제가 남아있다”면서 “학회의 문제점 해결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불임의 한방치료’(강명자·꽃마을한방병원) ▲한방산후조리의 실제(홍의탁·대구제일한방병원) ▲임신 중 치료목적으로 한약을 복용한 환자에 대한 실태분석 및 치료에 대한 만족도 조사(최민선·동국대) ▲남성불임환자의 한방치료 후 정자상태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권수경·꽃마을한방병원) ▲오행환침법을 이용한 임신 중 중둔근 약화 환자 치험 1례(나효석·동서한방병원) ▲여신단 첩부가 만출력 이상에 의한 난산을 해소한 임상증례보고(김성준·북경한의원) ▲두 차례 출산 직후 골밀도 측정을 통한 임신 및 출산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고찰(이은희·우석대)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학회는 한·중학술대회(8월·중국 산동성) 개최, 학회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격상 등을 금년도 주요사업으로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유심근 전 회장(원광대)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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