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은 지난 7일 무임소 이사는 서초구한의사회 강재만 회장이 맞다고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한의협의 한 관계자는 "통념으로 수원시한의사회 회원이 더 많다고 생각했고 수원시한의사회 측에서도 수원시회장이 무임소이사가 되는 게 맞다는 주장이 있어 한의협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감사에게 확인한 결과 서초구회원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임소이사의 기준이 되는 분회의 회원은 2005년 4월 30일을 기준으로 산정한다는 게 감사의 의견"이라면서 "이 기준으로 본다면 지난해에도 서초구회원이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의협의 무임소 이사는 전국에서 회원수가 가장 많은 상위 2개 분회가 무임소이사가 된다는 한의협의 정관 규정에 따라 강남구 김현수 회장과 서초구 강재만 회장이 무임소이사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본지 4월 10일자 1면에 보도된 무임소이사 명단 중 김선호 수원시회장을 강재만 서울 서초구한의사회 회장으로 정정하고자 하며, 혼동을 야기한 데 대해 서울시와 서초구한의사회 관계자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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