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건강증진 HUB 보건소가 23개에서 30개소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농어촌지역 인구 고령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한방의료를 이용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한방건강증진 HUB 보건소를 30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방 HUB보건소는 방문 환자의 치료를 위주로 하고 기존 보건소와는 달리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해 질병의 사전예방과 건강수준 향상에 주력하며 2005년 현재 전국 246개 보건소 중 2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지원내용은 한방건강증진사업팀(한의사, 한방건강증진요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단체와 연계해 지역주민에게 ▲중풍예방교육 ▲한방식이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복지부는 향후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한방을 통한 건강증진 및 국민의료비 절감 등을 위해 한방 HUB 보건소를 2010년까지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되는 전국 177개 농어촌보건소로 확대ㆍ지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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