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3층 회의실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여자어린이 주모양(12세)에게 5백만원의 치료비와 1백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이번에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주양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2003년 7월부터 치료중이다.
신원장은 “국가의 손이 미치지 못한 불우한 이웃은 민간부분이 돕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진정한 선진국”이라면서 “심평원이 벌이고 있는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성금전달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이 벌이고 있는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은 이번이 8회째로 지금까지 11명의 소아암 환우 가족에게 모두 6천6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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