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한의계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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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한의계 누가 뛰나
  • 승인 2006.03.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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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김영권, 대전 유성구청장 김성동 씨 예비후보
17대 국회 비례대표 0순위 권혁란 씨 의원직 승계 관심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등록으로 경쟁구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에서는 서울 강서구청장에 김영권(45·열린우리당·강서구한의사회장·강서구 백록당한의원), 대전 유성구청장에 김성동(42·국민중심당·유성 건인당한의원) 씨가 각각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다.

‘허준의 후예’라는 브랜드로 김영권 예비후보가 출마한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전에는 현재 열린우리당에서 김 후보를 포함한 3명의 후보와, 한나라당 고재익(강서구의회의원) 등 3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된 상태이다. 최근 당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556호 기획란 인터뷰 참조>
김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장애우와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면서 “당락의 가능성을 떠나 자치단체장으로서 일하겠다는 소신으로 출마했고, 자신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와 맞물려, 지방선거 출마로 인한 공석이 발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승계 0순위인 부산의 권혁란(56·부산 중구 신창한의원·전 대한여한의사회장) 씨의 국회의원 진출이 유력시 된다는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4월 13일 대구시장 출마자 공천을 위한 한나라당 경선에 비례대표인 서상기 의원이 나설 경우 권혁란 후보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권 후보는 “(승계가 된다면) 개인의 일이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향후 의원활동 중에는 협회와 한의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의정활동을 펼쳐가야 할 것으로 많은 관심과 자문을 부탁한다”고 당부하고 보건복지위에서 한의계와 여성복지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대 약학대학 졸업 후, 원광대 한의대와 경희대 한의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3월 부산시 15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에 선출돼 활동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31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인원은 총 8천954명으로 이중 의·약사는 69명으로 0.8%를 차지한다. (3월 29일 현재)
이번 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은 5월 16~17일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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