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 대학 연구팀은 항생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1세 이하의 유아들의 경우 다른 유아들에 비교해 천식이 발병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를 수행한 이 대학의 Fawziah Marra 박사는 “아동의 경우, 중이염, 상기도염, 기관지염 등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나, 염증을 가진 아동들 모두에게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현재의 항생제 처방 지침서에 따르면 2세 이하의 아동이 중이염으로 진단된 경우에 항생제 처방이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기도 염증 및 기관지염의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별다른 효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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