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운명을 바꾼다. 당신의 현재와 미래는 오로지 당신의 몫이다.”
저자는 “심리학과 성공학 분야의 가장 중요한 발견은 당신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성취하는 모든 것의 95%가 습관의 결과”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책은 자기발전을 위한 5가지 질문에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습관화되어야 할 5가지 질문이 있다고 보았다. 첫째 나는 왜 채용되었는가, 두 번째 가장 가치있는 일은 무엇인가, 세 번째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네 번째 단 한가지 일만 할 수 있다면, 다섯 번째는 가장 좋은 시간 사용법이다.
요즘처럼 의료시장이 점점 힘들어지고 영역이 없어져가는 시점에서 나만이 특화할 수 있는 진료가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대목인 것 같다.
또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려면 매일 일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일에 ABCDE방식을 적용하는 습관은 중요하다. A급 업무는 해야만 하는 일, B급 업무는 해야 하는 일, C급 업무는 하면 좋은 일 등으로 분류하는데 소중한 것부터 순서를 정한다.
이 외에도 성공한 CEO의 일곱까지 습관이나 4가지 근본물음이나 인간관계 달인의 다섯가지 습관 등에 관한 내용은 병원을 운영하는 의자라면 CEO이기도 하기에 꼭 일독을 권하고 싶다.
저자는 “만일 당신이 백만달러를 버는 사람이 되면 백만달러를 더 버는 일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불행한 일이 일어나서 백만달러를 다 써버려도 당신은 이미 백만장자의 습관을 익힌 사람이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백만달러를 벌 수 있다”고 본다. 이미 한번 어떤 경지에 오른 사람은 다시 그 경지에 이르기가 힘이 덜 들기에 이 말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닌다. 문제는 이런 경지에 이르는 것이 꾸준한 자기 절제와 훈련을 통한 습관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노베이터(혁신자)가 되라고 강조한다. 이노베이터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실행방법을 고안하고 다른 사람보다 성취동기가 높은 사람이다. 저자는 결과보다 과정에 만족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현재 의사들끼리 서로 불신하고 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간형이 바로 이런 이노베이터가 아닐까 한다. 중요한 것은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이다.
또한 저자는 “그들은 내 충고를 실천하는 대신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를 짓고 동의를 해놓고도 돌아서면 다시 늘 해오던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고발한다.
결국 많은 사람은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다. 이노베이터와 범인의 차이는 이런 작은 실행을 하는가의 여부에 달려 있다.
활기찬 봄을 맞이하면서 만일 새로운 자신을 위한 변화와 실행을 원한다면 일독을 해보면 어떨까? <값 1만원>
김진돈
서울 송파구 본디올 운제당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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