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장수에 관한 연구 성과가 많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북한의 고려의학은 서양의학과 한의학 그리고 민간요법을 종합한다. 이 책은 병이 나서 치료하기 전에 미리 건강을 지키는 손쉬운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에 나오는 잎사귀요법은 나무나 풀잎을 손에 쥐거나 몸에 붙여 불쾌한 감을 없애버리는 건강법을 말한다. 산에 가지 않고도 5∼10분 동안 잎사귀를 손에 쥐고 있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거뜬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내용은 제1장 수명, 제2장 장수와 식생활, 제3장 운동, 제4장 생활섭생, 제5장 수명에 영향을 주는 환경, 제6장 노화지연은 수명 연장의 근본, 제7장 장수의 주 장애물-성인병, 제8장 장수와 기호품, 제9장 건강장수보약, 제10장 건강장수법, 제11장 건강상식과 장수일화 등을 다뤘다.
북한의 의학박사와 교수 등을 포함해 19명이 868종의 도서와 8천5백여 건의 자료를 정리했으며, 남쪽에서는 배정규 대구 수성구 석문한의원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값 1만5천원, 문의 02)3461-2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