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한의사회, 첫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상태바
대한여한의사회, 첫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승인 2006.03.17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친목단체 탈피, 여한 대표조직으로 틀 마련”
의장에 김여화, 수석 부회장에 류은경 원장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이은미)는 지난 11일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첫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회비 5만원 납부 및 전국여한의사대회 년1회 개최 등을 결의했다.
아울러 학술분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류은경 대한한방비만학회장(43·경기 자인한방병원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여한의사회 측은 “기존 여한의사회가 친목도모 수준의 모임이었다면, 여한의사 1천500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대의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특히 최근 각 한의대 입학정원에서 여성의 비율이 30~40% 대에 이르고 있어, 향후 신진 여한의사의 세는 급격히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회원 40인당 1인씩 선출한다는 규정에 따라 각 시도지부에서 정한 대의원 38명에 의해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김영숙 차기 여한의사회장(28대)은 사업계획에 대해 “기존의 사업, 의료봉사 및 여성권익향상을 위한 단체와의 연합 등을 계속하면서 특히 ▲분기별 학술대회 개최 ▲정보 교류 및 문화적 소양 향상을 위한 장으로 홈페이지 활성화 ▲명예회장 간담회 등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김여화(54·서울 종로 경희세화한의원)·권차남(50·부산 해운대구 카멜리아 한의원)씨가 대의원총회 의장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류은경(수석), 장수재, 강혜영, 박종금, 홍성원 씨가 선임됐으며 2006년도 세출예산안은 총 9천400만원 규모로 편성했다.

오진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