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한의협회관에서 치러지는 제37대 한의협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가 종반전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엄종희(52·현 회장)·손숙영(53·서울 서초구 장생한의원)조<기호 1번>와 김현수(45·서울 양천구 김현수한의원)·김태희(51·서울 강남구 푸른하늘흰구름한의원)조<기호 2번>는 한의계에 가로놓인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주장하면서 치열한 공약대결을 펼치고 있다. 두 후보 진영은 자신들의 공약을 간략한 슬로건과 주요 정책과제, 그리고 세부 실천과제로 나눠 제시하고 있다. 두 후보의 공약을 분야별로 발췌·요약하면 <표>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