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硏, ‘노화방지 의약품시장의 현재와 미래’ 보고서
상태바
LG硏, ‘노화방지 의약품시장의 현재와 미래’ 보고서
  • 승인 2006.03.10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노화방지시장의 성장가능성 무궁무진

21세기 고령화시대의 건강 화두는 ‘단순한 수명 연장’에서 ‘노화방지’로 옮아가고 있어 급성장하는 노화방지시장에서 확실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의약품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LG경제연구원 고은지 연구원은 최근 ‘노화방지 의약품시장의 현재와 미래’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와같이 밝히고, “노화방지시장은 과거 노인층에 한정되었던 실버비즈니스와 달리, 소비대상을 중장년층 그리고 젊은층까지 포괄하고 있어 그 성장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Freedonia Group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시장의 경우 노화방지 제품 및 서비스시장은 2004년에 이미 455억 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연평균 9.5%씩 성장해 2009년에는 72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란 예측이다.
고 연구원은 “현재까지 노화방지관련 제품의 개발은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관련 의약품, 보톡스와 같은 미용시술, 항노화 화장품, 비타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 등 보조적 차원의 제품들이 범람하는 모습이었으나, 최근 해외 유수의 제약사들이 오랜 개발기간을 거쳐 FDA의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다수의 품목이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후발 주자인 국내 기업들이 노화방지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턱대고 시장에 뛰어들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아이템 발굴에 주력하여 신중하게 진입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앞으로 노화방지시장을 이끌 유망 아이템으로는 ▲만성질환 치료와 관련된 제품 ▲보다 젊어 보이게 하는 미용관련제품 ▲기초체력강화를 돕는 제품 ▲기억력 증진을 돕는 제품 등을 들었다.

이예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