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동의생리학회 류도곤 회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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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동의생리학회 류도곤 회장 유임
  • 승인 2006.03.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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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지는 성장, 재정은 안정” 평가

지난 2월 25일 오후 7시 서울 교육문화회관 별관에서 열린 2006년도 동의생리학회 정기총회에서 류도곤(원광대한의대 생리학교실) 회장이 유임됐다.
류 회장은 재임중 학회를 발전시킨 공로가 인정돼 박수로 재추대됐다. 류 회장은 학회장 재임 중 유료구독료(1인당 5만원) 수입을 800여만원(학회회원 281명 중 160여명분에 해당)으로 늘려 학회 재정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6회에 걸쳐 발간된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수록된 논문이 272편(종설 55편, 원저 176편, 증례 41편)에 이르고, 이중 생리학회 회원으로부터 134편을 기고케 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동의생리병리학회는 결국 학회지를 통해 학술 발전을 이루고 어느 정도 재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 타 분과학회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장에 재추대된 류 회장은 “아쉬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회장이라는 마음으로 임해주면 머슴처럼 학회를 이끌겠다”고 약속하고 중점사업으로 ▲병리학회와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학회지의 질적 발전 추구 ▲대한한의학회와 협력하고 지원받는 관계 정립 ▲대학 위주로 운영되는 학회를 임상가와 공유하기 위한 학회로 만들 것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생리학회는 11개 대학 공통 생리학교재 발간이 시급하다고 보고 조만간 차기이사회를 열어 논의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감사에는 하익수(서울 종로구 해성한의원) 씨가 선출되었으며, 박순환(경기 성남시 여래한의원) 감사는 유임됐다. 이어 열린 동계학술대회에서는 ▲망진에 관한 연구(김용찬·대전대 한의대) ▲丹蔘이 루프스 Model NZB/w F1 Mouse에 미치는 영향(서영찬·경희대 한의대) ▲Interleukin-4에 영향을 주는 한약재의 검색 및 특성분류에 관한 연구(민지영·경희대 한의대) ▲生命活動科程의 東洋醫學的 硏究(김구환·원광대 한의대·552호 칼럼해설란 리포트 참조) 등이 발표됐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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