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병증진단 표준안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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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병증진단 표준안 만들었다
  • 승인 2006.02.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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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硏, 표준화위원회서 확정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과학기술부 특정연구개발사업 ‘뇌혈관질환의 한의 변증진단 표준화’과제(과제책임자 최선미 책임연구원)의 일환으로, 지난 18~19일 제주 스위트호텔에서 제3차 한의 중풍진단 표준회위원회<사진>를 열고 한국 중풍변증 진단 표준안을 도출했다.

지난 2005년 1월, 연구원은 표준안 마련을 위해 전국 중풍전문가로 구성된 ‘한의중풍진단 표준화위원회(위원장 문병순·원광대 한의대)’를 발족하고,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수렴·임상연구자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표준안은 지난 7월 합의한 ‘한의 중풍변증 표준안’의 임상적 신뢰도·일치율, 전문가의 변증지표 중요도를 반영하는 일련의 회의를 거쳐, 이번 3차 회의에서 비로소 확정된 것이다.

연구원측은 “표준안은 5개 변증(화열, 습담, 어혈, 기허, 음허)에 대한 지표를 수정, 간략화한 것이다”고 말하고 “이는 한국의 한방의료 현실에 부합하는 한국형 표준으로, 중풍에 대한 교육, 연구 및 임상의 질적 개선과 한의학의 표준화·객관화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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