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연구팀은 대만의 한 정형외과 진료소를 방문한 129명의 만성 요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술 치료가 물리 치료보다 통증 경감에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64명의 환자들에게 6회에 걸친 침술 치료를 시행하고 다른 65명의 환자들에게는 물리 치료를 시행한 결과 침술치료군은 물리치료군에 비교해 신체적 부자유 정도가 89% 감소됐으며 침술의 요통 경감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된 것으로 보고했다.
또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통증도 침치료군에서 더 많이 경감되었으며 결근하거나 학교 수업에 결석하는 경우도 더 적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통증 지수 측면으로 살펴보았을 때, 침술 치료는 물리 치료에 비교해 요통 경감 및 신체 기능 그리고 신체적 부자유도를 더 많이 개선시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