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韓藥 誹謗 對應’ 공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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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韓藥 誹謗 對應’ 공약이 없다
  • 승인 2006.0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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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및 서울시를 비롯한 각 시도 한의사회장 후보자에게 고합니다.
먼저 지금 우리 한의계가 겪고 있는 여러 어려운 여건을 앞장서 타개하시고자 후보로 출마해 주신 것으로 알고 회원의 한사람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미 당선이 되신 분께는 축하를 드리고 선거를 앞두고 계신 분께는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금번의 여러 선거를 접하면서 후보님들이 많은 공약들을 내걸고 있지만 양방의 의사들이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음해성 발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공약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리 한의사들에게는 생업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사안인데도 여러 후보자님께서 우선순위를 두지않는 것 같습니다. 국가나 사회는 물론 단체나 일개 가정에서도 각 조직체의 최고 책임자의 의식과 노력에 그 조직의 흥망성쇠가 달려 있습니다.

지금 한의사들은 의사들의 터무니없는 비방과 공격에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나라 경제와 가정경제의 여유가 없어지면서 그 영향이 우리 한의사들에게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한의사와 한의학을 폄하하는 세력에 대항하고 국민들의 불신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지도부의 성찰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 여러 선거에는 한약에 대한 양방의 공세에 대해 강력한 공약을 내걸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분이 나서줄 것을 희망하며 그런 능력과 용기가 없는 분은 후보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진춘(대한정통의학회지 발행인 겸 편집인·서울 송파구 도림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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