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사에 따르면 몸이 차갑고 위장이 약한 체질인 소음인이 알코올의존증에 걸릴 확률이 5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골격이 크고 간 기능이 좋은 체질인 태음인(21%)에 비해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WTO의 ‘문제성음주 자가진단표’에 의해 이들의 음주문제를 분석한 결과 태음인은 건전음주(12점 이하)가 53%인 반면, 소음인은 알코올의존증 환자로 전문병원의 입원치료가 필요(25점 이상)한 사람이 무려 59%나 됐다.
심재종 병원장은 “술에는 장사가 없다”며 “안주와 함께 적당히 마셔야 하고 술자리 대처 방법으로는 빈속을 채우고 자신의 주량에 맞게, 천천히, 즐겁게 마시되 본인의 체질에 맞게 주류와 안주를 선택하고, 다음날 숙취해소 방법도 체질별로 맞게 선택하는 것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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