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회는 지난 4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김달래 회장 후임에 박성식 동국대 교수(분당한방병원 근무)를 선출했다.

박성식 신임회장은 "회원의 권익과 사상의학의 학문적 성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또한 "원칙과 학회 발전을 고려해서 회무를 집행할 것"이라면서 많은 회원의 참여와 격려를 당부했다.

또한 전진상 감사 후임에는 장현진 전 정보전산위원장을 선임했다.

사상체질의학회는 자체 배출한 인정의 20명에 대해 자격증을 수여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학술발표는 권승만 회원(동신대 대학원 사상체질의학교실)이 '동의수세보원에서 이용된 제조(굼벵이)의 기원에 대한 문헌적 고찰'을, 이태규 회원(경희대 한의대 사상체질과)이 '한국인의 사상인 분포에 관한 연구'를 보고해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