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10월 구성동에서 개원한 뒤 15년만에 신축이전한 병원은 대지면적 4,077㎡, 연면적 14,118㎡, 지하 2층, 지상 5층 총 100병상 규모로 2년만에 완공했다.
특히 한국의 전통마을 같은 병실의 신개념을 도입해 그동안 서양병원의 형태를 탈피, 환자를 위한 종합적인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병동 명칭도 기존 병원의 딱딱한 이미지와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구암동(허준 선생의 호), 지산동(대전대학교 설립자 임달규 선생의 호)으로 명칭을 바꿔 환자들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진료에서도 질환별 ‘센터’ 중심의 특성화 진료를 위해 체질의학과·한방내과·한방재활의학과와 양방의 가정의학과 교수들이 참여하는 ‘중풍내과센터’, 침구과와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들이 참여하는 ‘척추관절센터’ 등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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