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대구에서 한·중·일 3국은 오랜 논란 끝에 마침내 4천여개의 전통의학용어 표준안을 확정했다. 4천여 개의 용어는 4자리 수의 코드, 표제어(영어), 정의, 동의어의 순서로 기술된다. 표준용어는 편의상 기초이론, 진단, 각과질병, 치법, 침구, 약물, 고전, 의학 등 8개 분야에서 선택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표준용어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국(WPRO)에서 추진하는 전통의학정보 표준화 사업과 연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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