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탓’ 앞서 ‘내 잘못’ 먼저 깨우치자

다사다난했던 2005년도 이제는 어느덧 뉘엿뉘엿 과거 속으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아쉬웠던 일들이 더욱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다가오는 2006년 새해에는 무엇보다 2005년처럼 국민들의 가슴을 놀라게 하는 큰 사고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들이 우리 삶을 좀 더 풍성하게 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제 자신도 남의 잘못을 탓하기에 앞서 제 자신의 잘못을 먼저 깨우치는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나의 울타리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울타리를 위한 일이라면 내 자신의 울타리를 헐어서라도 열심히 정진해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제가 몸담고 있는 조직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간직되고 싶습니다.

이와 더불어 개인적인 소망은 함께하는 우리직원 모두와 저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 피어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새해에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조정희
식품의약품안전청 생약평가부 생약제제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