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 뉴스 클립핑] 빈 속 음주, 왜 빨리 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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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 뉴스 클립핑] 빈 속 음주, 왜 빨리 취하나?
  • 승인 2005.12.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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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속에 술을 마시지 말라”는 격언이 있다. 과연 그럴까.
스웨덴 연구진은 하루는 밤새 공복 상태를 유지한 다음에 술을 마시게 하였으며 다음 날은 아침을 적당히 들게 한 후에 술을 마시게 하는 실험을 수행한 결과 확실히 아침을 먹은 뒤에 술을 마시는 경우 술에 취하는 속도가 느렸으며 술을 마시는 전체의 양도 일정하였는데, 혈중 알코올 수치도 공복 상태에서 술을 마셨던 경우에 비교하여 70% 정도로 현저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시나이 병원의 중독 증상 치료 전문가인 Harris Stratyner 박사는 모든 것이 신진대사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즉, 알코올 성분이 체내에 유입되면 신체에서 곧 바로 분해 작용이 시작되지만 일부의 경우는 혈액으로 바로 흡수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술을 마시기 전에 특히 단백질, 지방 및 고농도 탄수화물로 구성된 음식을 섭취하면 알코올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속도가 늦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탄산 음료수와 같이 술을 마시거나 술을 데워서 마시면 알코올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며, 일단 알코올 성분이 혈액으로 유입되면 커피를 마시거나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도 술에서 깨어나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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