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학회, 한의학회에 회원 해지 신청
상태바
증류학회, 한의학회에 회원 해지 신청
  • 승인 2005.12.02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사실상 학회 유지 불가능’ 사유

대한한의학회 준회원 학회인 대한한방증류학회(회장 채기원)가 최근 회원 해지 신청을 했다. <관련칼럼 540호 칼럼해설란 참조>
증류학회가 최근 대한한의학회에 제출한 준회원 해지신청서에 따르면 신청사유에 대해 “증류한약 처방의 저변확대와 높아지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지도와 학회 자체적인 정보자료 미비 및 회원간 교류 부족 등으로 사실상 학회 유지·운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자진 해산코자 한다”고 밝혔다.

한의학회는 지난 19일 열린 운영이사회에서 “학회 관계자에 확인한 결과 내부적으로 학회활동을 지속할 의지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준회원 해지 사안에 대해 소속 학회 회원들간에 충분한 합의 혹은 공지절차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류학회는 ‘증류한약 제법 및 관련학문의 연구’를 목적으로 2001년에 창립, 지난 2003년 한의학회 준회원 학회로 인준을 받았다. 회원 자격 해지신청을 한 학회는 영상진단학회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한의학회는 이러한 사례가 반복될 것에 대비해 학회 인준 및 해지에 대한 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오진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