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후유증 개선 한약 임상시험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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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후유증 개선 한약 임상시험허가
  • 승인 2005.11.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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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윤유식 박사팀, 후보물질 개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 윤유식 박사(의료연구부·사진)팀은 동물실험결과 중풍 후유증 개선에 효과적인 한약을 확인, 최근 식약청에서 이 한약에 대한 임상시험을 허가받고 정밀 검증작업에 들어간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중풍치료에 활용되어온 한방처방을 수집하여 만든 이 처방은 목단피, 산수유 등의 한약재가 포함돼 있다. 실험결과 한약을 투여하지 않은 중풍 쥐의 뇌조직은 정상 뇌조직에 비해 뇌세포의 수가 크게 감소했으나 한약처방군의 쥐는 중풍에 의한 뇌세포 감소가 크게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지난 2년간 과학기술부의 연구비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팀은 품질규격을 위한 지표물질 함량기준 설정·제약화를 위한 제제학적 안정성 및 미생물 한도기준 등의 연구를 마친 상태이다.

연구원은 “세포 및 동물 실험결과·제형연구결과·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제출, 중풍후유증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허가를 획득한 단계”라며 “이 약물은 중풍 후유증 개선 효과와 더불어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기대되어 2~3년내 실용화를 목표로 한방제제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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