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은 오는 15일 동원에서 ‘감각형 한방 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연구원은 “사상체질의학은 한국 고유의 이론체계를 가진 경쟁력을 갖춘 분야이나 진단의 재현성과 정확성이 확보되지 못해 객관적인 체질진단 시스템이 요구된다”면서 “첨단 센서를 이용, 인체감각을 모방한 체질진단기기의 개발로 사상 뿐 아니라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감각형 한방 진단기기 개발의 필요성(김종열· 한의학연구원) ▲2015 디지털 전자 산업 발전전략(나기환·산업자원부 디지털전자과)▲촉각센서의 한방진단에의 응용(강대임·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사상체질 음성진단기의 개발과 문제점(김달래·상지대 한의대) ▲Sensor and actuator를 이용한 차세대 맥진기(윤광준·건국대) ▲모아레를 이용한 인체형상 측정(박윤창·지스캔) 등이 발표된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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