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정밀한 腹診으로 진단을 정확히 하고 이를 정교한 처방으로 연결하면 방제학은 완성된다”면서 “腹診을 부활시켜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 자리매김해 한의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상세히 소개되는 腹診은 인체에 나타나는 현상을 간파하는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臨床에서의 진단법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 제1부 총론에서는 복진과 정통방제학의 개요, 복진의 역사, 복진의 중요성, 복진의 현대적 근거, 복진을 활용한 처방구성의 방법 등을 다뤘다.
제2부 각론에서는 복진의 형태를 7가지로 나누어 각 처방들을 귀속시켰다. 각 처방의 설명에는 처방해설을 두어 임상적으로 필요한 것은 간략하고 쉽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고, 임상적응증을 두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자세히 나열했다.
지은이 노영범 씨는 원광대 한의대 출신으로 현재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천한의원장으로 있다.
값 8만5천원, 문의 031)918-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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