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온 아이스 ‘정글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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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온 아이스 ‘정글어드벤처’
  • 승인 2005.08.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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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에서 펼치는 디즈니 뮤지컬

무더위에 지친 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줄 한편의 뮤지컬이 국내 관람객을 찾아온다.
디즈니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얼음 위에서 펼치는 ‘디즈니 온 아이스-정글어드벤처’가 오는 19~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디즈니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정글북>의 모글리, <라이온 킹>의 심바, <타잔>의 주인공들이 ‘빙판 위의 열대밀림’이라는 다소 색다른 소재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특히 얼음 위에 밀림 분위기를 내기 위한 높이 12m, 무게 7톤에 달하는 정교한 세트와 583개의 형형색색 조명은 공연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여기에 더해지는 99개의 의상과 5천장의 잎사귀를 가진 야자수와 식물들, 10m 길이의 뱀, 4m 높이의 분수, 암석들을 포함한 열대 분위기를 내는 각종 소품들은 아프리카 밀림을 얼음 위에 생생히 재현할 예정이다.

디즈니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타잔과 제인 등 디즈니 캐릭터들로 분해 얼음 위 밀림속 나무들 사이에 매달려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틱과 다양한 춤을 선사한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들이 뮤지컬로 많이 제작 될 수 있는 것은 주옥같은 디즈니의 O.S.T.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나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등은 애니메이션만큼이나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이다.

이번 무대에서도 엘튼 존이 부른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Circle of Life’와 필 콜린스가 부른 ‘You’ll be in my heart’ 등 아름다운 디즈니 명곡들을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만능 엔터테이너 노홍철이 이번 공연의 홍보 캐릭터로 선정돼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온라인 광고를 비롯한 여러매체를 통해 공연의 재미를 홍보하고, 또 노 씨의 초청으로 70명의 어린이들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한다.

◇공연시간 : 8월 19일(금)~28일(일), 화ㆍ수 오후 7시, 목ㆍ금 오후 3시/7시, 토 오전 11시/오후 3시/7시, 일 오후 1시/5시(22일 공연 쉼)
◇장소 :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제2체육관)
◇입장료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예매 : 1588-7890
◇문의 : 02)2113-6859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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